중구, ‘쪽방촌 희망 나눔 집고치기’ 기업 간담회 개최

CJ제일제당(주)외 8개 기업 관계자 참석

2015-01-08     이재은 기자

중구가 주민숙원사항인 ‘쪽방촌 희망 나눔 집고치기’ 기업 간담회를 지난 7일 중구청에서 개최했다.

중구에서 가장 열악하며 저소득층 거주지로 알려진 인현동과 북성동의 일명‘쪽방촌’은 주택이 낡아 비가 올 때마다 지붕이 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주요 기업과 합동으로‘쪽방촌 희망 나눔 집고치기’사업을 추진해왔다.

인현동 1-370번지 일원 및 북성동 1가 4-84번지 일원은 지난 2013.11.4.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돼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대다수의 주민들은 지붕누수 해결을 가장 큰 숙원 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CJ제일제당(주)외 8개 기업 관계자가 간담회에 참석해 어렵게 살고 계시는 주민을 돕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업체로는 CJ제일제당(주), 선창산업(주), ㈜선광, CJ라이온, 대한제당(주), 대한제분(주), GS칼텍스, ㈜삼양사, 대한사료(주)이다. 이외 따로 지원 의사를 밝힌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외 다수의 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사회복지협력사인 인천 중구자활센터에서‘쪽방촌 희망 나눔 집고치기’ 사업비 지정기탁을 통하여 추진된다.

중구‘쪽방촌 희망나눔 집고치기’사업 지정기탁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032-456-331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