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증장애인 자립센터 1개소 추가 선정

총 8개소, 중증장애인 자립 강화 및 사회활동 지원

2015-02-03     이재은 기자
▲ 장애인 인권교육모습(사단법인 장애인 자립선언 제공)

인천시가 ‘2015년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선정/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센터 1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시는 ‘장애인복지법’과 ‘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를 근거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1개소를 지원해 왔다. 이후 장애인복지의 패러다임이 재활과 시설에서 자립으로 변화하고 장애당사자의 요구 증대에 따라 2013년에 5개소, 2014년에 1개소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작년까지 7개소를 지원해 왔다.

시는 올 1월초 공모를 통해 중구에 소재한 인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시가 지원하게 될 센터는 중구 1개소, 남구 2개소, 남동구 1개소, 부평구 1개소, 계양구 2개소, 서구 1개소 등 총 8개소(국/시비지원 4개소, 시 자체지원 4개소)로 늘어났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는 중중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자립생활 정보제공, 권익옹호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 기술 훈련 등의 기본사업과 선택사업, 특화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에 대한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자립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