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전문가 어우러져 동네 역사를 기록한다

남구 숭의동·용현동 동네 역사 기록 사업 '한결' 진행

2015-04-14     이희환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남구의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동네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임선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동네의 모습들을 기억하고 보존하는 활동을 위해 「동네이야기와 사진기록사업ː한결」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결'은 인천광역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남구의 원도심인 숭의동을 중심으로 도화동, 용현동 일대의 옛 동네의 모습을 사진 자료와 사진자료에 담긴 이야기로 기록하고,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동네의 모습 또한 사진과 이야기로 담아내는 사업이다.
 
'한결'은 동네에 살고 있는 주민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사진과 글쓰기, 인문학과 동네역사에 대해 배우고 동네의 모습을 사진과 이야기로 남기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복지관측의 설명이다.

「동네이야기와 사진기록사업ː한결」은 4월 13일 개강해 사업을 진행했다. '한결' 사업에 함께 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4월 30일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888-6222, 남보람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