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교육감, 세월호 참사 1주기 앞두고 팽목항 방문

분양소에 헌화, "우리 학생들을 꼭 지키겠다" 방명록에 서명

2015-04-15     이희환 기자
사진제공=정영신 행복교육세상 대표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분향소에 헌화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교육감은 팽목항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바다를 살펴보고나서 난간에 노란 리본을 걸고 나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올렸다. 

이후 분양소를 찾은 이 교육감은 방명록에 "잊지 않겠습니다. 미안해요. 우리 학생들을 꼭 지키겠습니다. - 인천시교육감 이청연"이라고 서명한 후, 헌화와 묵념을 재차 올렸다. 

다시 팽목항에 들러 국민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남긴 리본과 푯말을 살펴본 이 교육감은 이 땅에서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학생들의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안고 이날 오후 인천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