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5.3민주항쟁 30주년 준비 모임 개최

열린조직으로 '준비위원회' 구성해 세부사업 논의키로

2015-04-23     편집팀

인천5.3민주항쟁 제3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첫 모임이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에서 4월 21일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민통련에서 활동했던 서울 등 인천 외 인사들을 비롯해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천5.3민주항쟁 참가자 및 관련자 35명이 참석했다.

민주열사와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한 이날 모임은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조성혜 센터장의 사회로 양승조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의 인사와 참석자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모임 제안 측인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학술심포지움 개최 ▲증언집 제작 ▲조형물 건립 등을 제안했다.

논의 결과 2015년에 맞게될 인천5.3민주항쟁 30주년 사업 준비위원회를 모임 참석자와 참석의사를 밝힌 인사들로 구성키로 했다. 또 준비위원회는 향후 열린 조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모임은 이와 함께 5인 내외의 실무기획 조직을 구성해 세부적인 사업을 논의한 후 준비위원회에 보고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