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중앙선 주말 급행열차 운행

17일부터 인천과 수원에서 용문역까지 왕복운행

2010-07-09     master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17일부터 인천, 수원지역에서 중앙선 용문역까지 왕복운행하는 맞춤형 주말 급행열차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서 주말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중앙선 용문역 인근 양평, 두물머리 등을 갈아타지 않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경인선 동인천∼용문, 일요일 오후 경부선 병점∼용문에서 1회씩 왕복 운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열차를 이용하면 중앙선의 예봉산, 운길산, 청계산, 추읍산, 용문산을 당일로 다녀올 수 있다"라며 "특히 청춘남녀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열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