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서 마라톤대회 개최

2010-07-12     master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해안을 달리는 '제7회 백령도 관광 마라톤대회'가 8월22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사곶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옹진군생활체육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풀(42.195㎞), 하프(21.0975㎞), 10㎞, 5㎞의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외국인과 해병대원을 포함한 전국 마라톤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사곶해수욕장을 출발해 코스별로 섬을 둘러본 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된다.

   모든 참가자들은 인천~백령도 여객선 왕복 승선비를 50% 할인받을 수 있고 입상자들에게는 까나리액젓, 다시마 등 백령도 지역 특산품이 제공된다.

   주최 측은 마라톤대회 개최로 지난 3월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침체된 백령도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한국마라톤여행기획  02-761-6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