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팔아 개항장 함께 나가 볼까

플레이캠퍼스 '인천발품'

2015-09-21     진달래 기자

 
인천 개항장 일대를 걸으며 인천의 정체성과 미학을 탐구할 수 있는 '인천발품' 15km걷기모임이 10월3일(토) 열린다.
 
'인천발품'은 인천은 명품도시가 아니라 발로 직접 걸어다녀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로, '명품도시 인천'에 대한 반발로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이름이다. 연극을 중심으로 놀이문화를 교육하는 인천의 단체 플레이캠퍼스, 홍예문 문화연구소와 뜰 콰르텟 등 세 단체가 함께 만든 이번 이벤트는 8시간 동안 걸으며 인천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비는 인당 2만원이며 프로그램비, 보험료와 점심, 간식비가 포함되어 있다. 15세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30일까지다. 문의는 플레이캠퍼스(777-8375, www.playcamp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