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적 기업 협의체 출범

예비 사회적 기업 11개사 등 29개사 참여

2010-07-15     이혜정


취재:이혜정 기자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 유대 강화와 자립·성장을 위한 협의체인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5일 출범했다.

인천에 있는 사회적 기업 18개사와 예비 사회적 기업 11개사 등 29개사가 참여한 협의체는 이날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출범식에 이어 사회적 기업 육성 방안에 관한 세미나와 사회적 기업 생산품.서비스에 대한 홍보행사를 열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2007년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고용노동부에서 인증을 받은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은 모두 18곳이다. 이들 업체는 학교·건물 위생관리, 방과후 교실 운영, 공연·예술, 간병, 보육, 친환경 농·수·특산물 판매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