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 오른다"

SBS '나는 전설이다' 촬영

2010-07-18     master

배우 김정은이 SBS TV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촬영을 위해 2010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8일 '나는 전설이다' 홍보사에 따르면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 등 극 중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 4인방은 오는 23일 오후 5시40분부터 6시까지 약 20여분 동안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선보인다.

김정은은 "실제 록 페스티벌 무대에 아마추인 우리가 선다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하지만 10만 관객 앞에서 실제로 연주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긴장된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두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컴백 마돈나 밴드'는 이재학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3-4개월 간 연주 연습을 해왔다.

드라마의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장면은 '나는 전설이다'에 큰 활력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서툰 점이 있겠지만 멤버들의 노력을 감안해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는 전설이다'는 사연 많은 여고 동창생 4명이 밴드를 결성하고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