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설맞이 풍경

전통시장 만의 '정' 담아 '찰칵'

2016-02-01     문미정 시민기자
인천 내 구도심에 위치한 전통시장은 하나같이 시장이 죽었다며 활성화 필요성을 외치고 있다. 과연 설을 맞이하는 풍경은 어떤지 주말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전통시장은 전통시장만의 '정' 이 있다. 특히 송현동에 위치한 송현시장은 그 규모가 작기에 요즘 대형화 되어가고 현대화 되어 가는 여타 다른 전통시장과는 또다른 맛이 있다.

그 소소한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오가는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떡집마다 새 떡이 만들어 지고 있었으며 만두피와 떡국떡이 눈에 띄게 늘었다.
송현시장의 명물인 할머니네 만두가게도 분주한 모습이었다.

"사진 좀 찍어도 되나요?" 는 양해에도 모두  다 너무나 정겹게 "OK"이다.
물건 사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 대목에 이렇게 한가해도 되나 싶었지만 귀찮은 나의 질문과 참견에도 상인들은 정겹고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