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방통중학교 '구월여중부설 방통중학교' 5일 입학식

2.24대1의 경쟁률 뚫고 선발된 50명의 신입생 첫 등교

2016-03-04     편집부
인천에서 처음으로 방송통신중학교인 '구월여자중학교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문을 열고 5일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청연 교육감과 한국교육개발원 김재춘 원장, 인천시교육청 관계자 등 외부인사 30여명과 만학의 꿈에 부푼 50명의 신입생, 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이 없는 학습자들이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정규 공립 중학교로서 입학금과 수업료는 무상이며, 한 달에 2회 토요일에 출석 수업이 진행된다. 평상시에는 인터넷으로 온라인수업을 받을 수 있어 직장생활 등 다른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구월여자중학교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50명 모집에 112명이 접수하여, 평균 2.24: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연장자 우선으로 합격생을 선정한 결과 최고령자는 74세, 최저연령자는 58세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거주가 45명, 기타 지역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