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촌재단 우리들의 집, ‘꽃집 아가씨’ 운영

성인지적장애인들 직업능력 개발 일환으로

2016-05-18     전슬기 기자



부평구 십정동 성촌재단의 ‘우리들의 집’이 지난 11일 찾아가는 꽃배달 서비스 ‘꽃집아가씨’를 운영했다.

‘꽃집아가씨’는 성인지적장애인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화훼장식기능사 양정과정의 일환으로 우리들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들의 집 이용자들은 문정플로리스트 권혜숙 원장과 함께 9개월 동안 화훼장식 교육을 받았고, 스승의 날을 맞아 카네이션 꽃바구니 8개를 만들어 부원여자중학교 교직원들에게 배달했다.

윤여진(27 지적장애)씨는 “자신이 만든 꽃 바구니가 여러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나도 도움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