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학습보조 인턴교사 3천명 채용

채용공고 16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

2010-08-03     master

교육과학기술부는 하반기에 학습보조 인턴교사 3천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턴교사 채용공고는 이날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했으며, 전국 3천여개 초중고교에서 9일부터 지원서를 받는다.

교과부는 "이번 추가 채용은 예비교원 등을 활용해 학교 교육을 강화하고 기존 교원들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추가 채용으로 전국에 총 1만여명의 인턴교사가 배치된다"라고 밝혔다.

채용기간은 4개월(9~12월)이며 보수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120만원 정도 지급된다.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은 156억원을 사업예산으로 투입한다.

채용분야는 전문상담 1천명, 학력향상 중점학교 800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300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300명, 전문계고 산학협력 200명 등이다.

교과부는 "지원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는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