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영주귀국 사할린한인 우리역사문화체험

국회, 청와대, 전통문화공연 등을 통해 한국 발전상 체험

2016-05-31     편집부



인천 남동구는 5월 23일과 31일 남동구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역사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우리역사 문화체험은 2회로 진행됐으며,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140명이 참여하였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국회, 전통문화공연, 청와대 등을 돌아보면서 발전된 한국의 현대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한민국 보물 10선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남동사할린한인회 신동식 회장은 “매년 남동구의 도움으로 우리 사할린동포들이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에서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와 그 후손들에게 역사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주어 오랫동안 단절됐던 민족의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