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물동량 예측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항만개발계획과 규모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

2010-08-04     master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인천항 물동량 증가율 예측치가 과소 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인천항의 정확한 물동량 예측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오후 인천시 중구 신흥동 IPA 5층 항만위원회실에서 인천항 물동량 수요예측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IPA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항발전협의회, 인천항만물류협회, 한국선주협회 인천지구협의회 등 6개 인천항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인천항의 정확한 물동량 예측치 산출을 위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고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앞으로 분기별 1차례 이상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IPA 관계자는 "항만 물동량 예측치는 항만개발계획과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쓰인다"며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인천항의 정확한 물동량 예측치를 산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