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대청도로 관광 오세요"

'팸 투어' 16일 1기 시작 6기까지(각 450명) 시행

2010-08-11     master

인천시 옹진군은 천안함 사태 이후 침체된 관광경기를 살리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백령·대청도를 대상으로 '팸 투어'를 한다.

'팸 투어'는 16일 1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각 450명) 나눠 시행한다.

여행방식과 코스, 숙박업소는 자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참가 유도를 위해 인천시, 각 선사와 연계해 백령·대청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선박운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민에게는 운임료의 100%, 타 시도민에게는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백령도 특산물인 까나리 액젓도 무료로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를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옹진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천안함 사태로 침체된 관광경기를 활성화해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