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4년까지 테마박물관 10곳 연다

2010-01-13     master

   인천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테마박물관 10곳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5월에 인천한국근대최초사박물관(중구 내동)이 문을 열고, 하반기에는 녹청자도요지교육사료관(서구 경서동), 소래역사관(남동구 논현동), 강화역사박물관(강화군 하점면)이 개관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자장면박물관(중구 선린동)과 강화자연사박물관(강화군 하점면)을 개관하고, 2012년에는 섬생활사박물관(옹진군 장봉도), 김찬삼여행박물관(중구 영종도), 고바우만화박물관(계양구)이 각각 건립된다.

   2014년에는 송도국제도시에 한국역사관이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시내 곳곳에 특색있는 테마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테마박물관 건립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부평역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검단선사박물관 등 5개를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