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발대식

김영분 위원장 "위안부합의 원천무효화 선언"

2016-12-27     배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영분)는 12월 17일 박남춘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13개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여성 기초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YWCA 7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영분 여성위원장은 "여성 정치인이 정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여성 당원 동지들의 힘을 모아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회는 박근혜 정권에서 자행된 위안부 합의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하며,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를 무효화하여 할머니들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박남춘 시당위원장은 "올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촉발 된 분노를 시민들이 촛불의 승리로 승화시킨 한해다. 이 과정에서 우리 여성당원과 여성시민들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면서 "지금의 혼란한 정국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다가올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여성 당원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향자 최고위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중앙당 차원에서도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정권창출을 위해 헌신하는 여성당원들의 위상에 맞는 뒷받침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