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다짐한다"

민주당 인천시당 세월호 참사 1천일 맞아 논평

2017-01-08     배영수 기자
 

더불어 민주당 인천시당은 8일 세월호 참사 1천일을 맞아 논평을 내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논평에서 “천일 동안 우리 사회는 희생자들에게 진상규명은커녕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7시간 의혹, 정권의 집요한 특조위 활동 방해, 급기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이르기 까지 상식 이하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 책임져야할 집권 여당은 시민들의 촛불에 밀려 분당으로 각자 도생의 길을 찾고 있는데, 그 어디에도 사회적 상식은 고사하고 망자에 대한 예의를 찾아 볼 수 없다고 논평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분노한 민심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적 만행과 은폐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고 있다며 다음 정권에서는 인간의 얼굴로 세월호 참사를 보듬으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