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신한은행과 투자유치 촉진 업무협약

해외에서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 적극 발굴 및 금융서비스 지원

2017-01-11     김영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한은행과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11일 해외에서 인천으로 복귀할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MOU를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 발굴, 투자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IR) 및 국제행사 참여, FDI(해외직접투자) 신고 절차 안내, 투자자 재무정보 검증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이 수도권까지 확대됨에 따라 신한은행과 손잡고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신한은행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으로 U턴할 해외 기업을 발굴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올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알리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