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도시철도 타당성 용역

2010-01-14     master

   인천시는 신시가지와 구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제2공항철도를 비롯한 광역·도시철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4억5천만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광역·도시철도 확충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한다.

   연구용역에서는 광역철도인 제2공항철도(인천공항철도 용유역~KTX 광명역), 송도신항 화물전용철도(송도신항~오이도~수인선)와 도시철도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김포 연장선 등 총 11개 노선, 183.4㎞에 대한 노선 검토와 경제성 분석을 한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노선별 사업계획과 추진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제2공항철도는 정부 차원에서 광역철도(국비 75%, 시비 25%)로 2016년 이후 검토 예정이지만, 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이전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철도(국비 60%, 시비 40%)로 전환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