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전 국회의원 4차례 선거 끝에 사회복지협의회장 당선

21일 현장 및 온라인 투표에서 78대 52로 과반 득표

2017-02-21     윤성문 기자




정족수 부족으로 3차례나 무산된 인천사회복지협의회의 회장 선거에서 4번째 시도한 끝에 이윤성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 전 의원이 단독 후보로 등록한 상태에서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석동 사회복지회관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제13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선거를 치렀다.

그 결과 총선거인단 179명 중 찬성 78표, 반대 52표로 과반수 득표한 이윤성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7일과 19일, 올해 1월17일 등 3차례에 걸쳐 신임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그간 단독 출마한 이 전 의원의 사회복지 경력과 전문성이 부족해 일부 회원들이 집단거부를 했다는 의견과 회원들의 의무불이행 및 선거제도의 문제로 정관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