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970가구 가스시설 무료개선

금속배관 무상 교체 및 타이머콕개폐기 설치

2017-03-22     윤성문 기자
 
인천시는 올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97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모두 10,946가구의 저소득층 가구에 시설 개선사업을 마쳤으며, 올해는 가스타이머-콕 개폐기 무료설치 사업을 추가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며, 주요 사업은 기존에 사용 중인 고무호스와 노후된 퓨즈-콕을 금속배관과 신형 퓨즈-콕으로 교체해 주고 가스타이머-콕 개폐기를 무료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사용 중인 가스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향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