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염원하는 인천시민들

‘노란 우산 프로젝트’ 시민 500명 참여 의사 밝혀

2017-03-24     윤성문 기자


 

세월호의 성공적인 인양을 바라는 인천 시민들의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될 '노란 우산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 지 사흘 만에 시민 5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를 기리기 위해 기획된 이 추모 행사는 참가자들이 노란 우산을 펼쳐 배 모양을 만드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일 부평역에서 시작돼 16일까지 인천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중·동구 평화복지연대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추모 순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기억과 약속의 길'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고 다음 달 15일 경기도 안산 '기억교실'과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뒤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