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기공식

생활환경 개선, 마을공동체 활동 공간 확충

2017-03-26     윤성문 기자



부평구는 삼산1동 영성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5일 오후 영성마을회관에서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영성마을 주민협의체와 2년여의 협의 과정을 통해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공동작업장과 주민 취미공간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구는 2013년부터 총예산 55억 원(건립비 23억 원)을 확보, 부지매입, 보안등 설치, CCTV 설치, 교통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 12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구는 삼산1동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지역주민 등 사용자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거점 공간 및 지역공동체 핵심요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주민 숙원이던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준공 이후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열린 공간과 주민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