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46용사' 제7주기 추모식 열려

천안함 유가족, 지역주민 등 참여

2017-03-27     윤성문 기자
 


옹진군은 천안함 7주기를 맞아 27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46용사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오후 추모식에는 이철 백령면장, 정수용 해병6여단장, 천안함 유가족, 천안함 장병 및 천안함 재단, 해군본부,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46용사에 대한 헌화 분향, 전사자에 대한 묵념, 유족회장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 백령면장은 “천안함 용사들의 명예와 조국을 위했던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했던 장병들의 애국심과 충정어린 마을을 여기 서해에서 영원히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