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진달래 축제 역대 최대 43만명 입장

강화군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

2017-04-25     윤성문 기자


지난 4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12일간 강화 고려산 일원에서 펼쳐진 제10회 진달래축제에 최대 인파인 43만명이 몰렸다.
 
강호군은 올해 고려산 진달래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3만 명을 기록하며 수도권의 대표적 봄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지역에서만 쓸 수 있도록 발행한 강화사랑상품권 교환에 있어서도 6천7백만 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대비 77%가 증가했다.
 
축제 기간 동안 강화 내 식당, 재래시장, 먹거리 장터, 버스, 택시 등 강화 전역에 관광객로 붐비었다.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의 CCTV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 강화군으로 진입한 차량만 35만 9천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축제기간보다 16%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인돌 광장에서 진달래 ON-AIR 방송국을 운영하며 관람객들로부터 음악과 사연 등을 받아 송출했다.
또 진달래 꽃을 올려 즉석에서 부쳐 먹는 화전만들기 체험, 진달래를 이용한 진달래 차 시음, 진달래마켓, 진달래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진달래 체험행사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