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출범

송도 G타워에 사무실, 연구원 3명 등 5명으로 구성

2017-05-15     김영빈 기자

 인천시의 기후·환경 정책 연구를 총괄할 싱크탱크인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가 출범했다.

 시는 인천발전연구원 부속센터인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ICERC)가 송도 G타워(2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5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겸임하는 센터장과 상임고문, 연구원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로드맵 작성, 온실가스 인벤토리 자료 구축, 군·구 기후변화 정책과제 연구, 배출권거래제 및 목표관리제 컨설팅, 탄소펀드 및 국제배출권거래 준비, GCF(녹색기후기금)를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센터 운영비는 인건비와 사업비를 합쳐 2억6900만원이다.

 시는 오는 2019년 센터를 재단법인으로 독립시켜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