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술관, 한·중 작가 '발전 그리고 혼란' 전시회

국제 미디어작가 초청전, 7월5일~29일

2017-06-23     윤성문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구 만석동 우리미술관이 7월5일~29일까지 '발전 그리고 혼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한국의 두 작가가 급변하는 도시의 환경과 변천하는 도시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내적인 모습을 각각 사진설치와 3D영상으로 제작하여 전시한다.

중국작가 리이판(李一凡)은 중국 사회의 '물에 잠기기 전의 기록편'이라는 작품으로 5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29회 홍콩국제기록 영화제 등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당 작품은 현재 중국 사회가 겪고 있는 난개발 등의 문제를 통찰적인 작가 시선을 바탕으로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하였으며 본 전시에서도 일부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 작가 김태준(현 사천예술대학 교수)는 다수의 국제적인 미디어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리이판 작가와 같은 주제의식으로 인간의 혼돈적 모습을 3D영상으로 제작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우리미술관(032.764.7664)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