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발생 지역에 탈취 차량 운행

서구, 자연 항균 피톤치드 탈취제 10월까지 살포

2017-06-27     윤석문 기자



서구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주민 체감악취 개선을 위해 이동식 탈취차량을 운행한다.

서구는 다수의 악취 배출원과 주거지역이 인접·혼재되어 있어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따라 서부산업단지, 석남·원창동 공장지역, 검단산업단지, 오류지구 등 악취 민원발생 지역을 2개 구역으로 나누어 탈취차량을 운행한다.  2대의 탈취차량을 이용,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14㎞에 달하는 구간에 2회 이상 탈취제를 살포하고 있다.

탈취차량 운행에 사용하는 탈취제는 인체에 무해한 피톤치드로 식물에서 추출되는 자연 항균 물질이며 악취제거는 물론 삼림욕 효과에도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