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천공약 조기 실현” 결의문 국정기획자문위에 전달

지역사회 41개 시민단체와 3개 인천시당 결의문 참여

2017-07-04     배영수 기자

 
인천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인천 10대 공약’을 조기에 실현해 달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에 전달했다.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등 인천소통네트워크 대표단은 4일 전준경 자문위 기획분과위원을 만나 결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결의문을 전달하면서 “인천 10대 공약이 인천에만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전 국민의 편의를 위한 공약인 만큼 약속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자문위가 6일까지 국정 운영에 대한 우선 과제와 순위를 정하는 점을 감안해 인천 공약에 대한 중요성 및 시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결의문을 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단은 “결의문 작성에 인천지역의 41개 시민단체와 3개 인천시당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인천 10대 공약’은 해경 부활 및 인천 환원, 여객선 준공영제, 제3연륙교 건설, 인천~개성공단~해주 평화협력 벨트 조성 등 대북교류사업 등이 있다.
 
자문위의 전준경 위원은 “대통령의 공약 이행은 정치 논리가 아닌 행정 논리로 접근해야 하고 행정은 여야가 구분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인천 공약의 정상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