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사이코시네마 '내일의 안녕' 상영

시한부 여인의 운명을 건 용기 있는 선택 그려

2017-08-22     윤성문 기자

남구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6일 제52회 사이코시네마 인천 '내일의 안녕'을 진행한다.
 
이번 상영작 '내일의 안녕'은 시한부의 삶 속에서도 불행의 시간에 허덕이는 대신 주위 사람들의 아픈 가슴을 보듬어주던 마그다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면서 그의 운명을 건 용기 있는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시련에 절망하고 좌절하지만 스스로 용기내며 여성으로서의 의미 있는 선택과 도전을 하게 되는 마그다의 모습을 통해서 삶을 대하는 자세와 나다운 삶을 산다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주인공은 맡은 페넬로페 크루즈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배우로 페드로 알모도바르, 우디 앨런, 리들리 스콧 등 거장이 사랑하는 배우다. 스페인 최초로 제81회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영화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영화미학과 정신분석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다.
 
관람료는 8,000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영화공간주안(032-427-67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