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대청도 앞바다 쓰레기 수거에 힘모아

72명 참여, 쓰레기 20톤 선적

2017-08-25     윤성문 기자




대청도 앞바다 쓰레기 제거에 민·관·군이 함께 나섰다.
 
25일 전개된 바다 쓰레기 수거 작업에는 어업인 15명, 주민 20명, 해병대 30명, 해양경찰 5명, 대청면사무소 직원 12명 등 총 72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그간 대청면 일자리사업으로 수거한 20여 톤의 쓰레기를 배복동 대청선주협회장 등의 어선 5척을 동원해 선적했다. 해상안전을 위해 해양경찰의 협조아래 해병대 병력과 면직원들도 함께 쓰레기를 어선에 선적했다.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대청도는 청정해역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그동안 중국 등 서해로부터 밀려온 해안쓰레기량이 많아 수거에 어려움이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