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시당 "해경의 날 인천 개최 환영"

"여·야 한 목소리 성과···인천시민 역할 가장 커"

2017-09-12     윤성문 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인천에서 개최하는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시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해경이 부활하고 해양경찰청이 인천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인천시민이 역할이 컸다”며 “여야 정치권이 하나의 목소리를 낸 것도 한 몫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꽃게 철을 맞아 또다시 중국어선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맞아 해경도 해양의 안전과 국제해상범죄 대응 태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64번째 해경의 날 기념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경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해체됐다가 지난 7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해양경찰청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