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도 참여하며 즐기는 야외 클라운마임

22주년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16일 야외공연 개시

2017-09-16     송정로 기자



22주년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 2번째 야외공연이 16일 오후 3시 남구 문학동 인천무형문화제 교육전수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시민 100여명이 가족단위로 참여 1시간 가량 진행된 야외 클라운 마임을 즐겼다. 관객들도 공연자의 초대로 함께 무대에 서거나 무대 아래에서 공연에 참여, '함께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어린이들도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와 공연자와 신나는 마임을 체험했다.

이날 교육전수관 야외공연에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아만다 델가도(Amanda Delgado), 알레호 감보아(Alejo Gamboa) 남녀팀과 이스라엘의 에밀리아노 산체스 알레시(Emiliano Sanchez Alessi) 등 3개팀의 참여, 각종 묘기를 선보이며 말없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띤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