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 GM특위 구성 검토

20일 노조와 간담회 열고 철수설 대응 논의

2017-09-20     윤성문 기자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20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GM노조)를 방문해 최근 한국GM 철수설 등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경욱 시당위원장, 정유섭 의원, 강창규 당협위원장, 임한택 지부장, 김경호 정책실장, 정일철 조직실장 등이 참석했다.

민경욱 시당위원장은 "이곳 부평공장에만 9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협력업체 수만 1만여 곳에 달한다"며 "공장이 문을 닫는다면 인천에서만 약 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M 부평공장은 단순한 제조공장이 아니라 인천 자동차 산업을 상징하는 뜻 깊은 곳”이라며 "절대 GM이 마음대로 쉽게 철수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시당은 한국GM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정 의원과 강 위원장을 중심으로 노사가 협력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