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학사편입학 가천대↓, 인하대↑

전국 22개 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2017-10-17     이창열 기자


2018학년도 전국 의대 22개교의 학사편입학 원서접수가 12일부터 16일까지 마감된 가운데 가천대의대의 경쟁률은 작년보다 떨어지고, 인하대의대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입시 전문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국 22개 의과대학의 편입학은 585명 모집에 5310명이 지원,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학년도의 편입학 경쟁률은 9.86대 1이었다.

인천지역 의과대학인 가천의대의 편입학 경쟁률은 12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 16.08대 1을 기록했다. 가천의대의 작년 편입학 경쟁률은 18.33 대 1이었다.

인하대의대의 경우 2018학년도 편입학 경쟁률은 15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 2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의대의 작년 편입학 경쟁률은 13.47대 1이었다.

의대 학사편입학은 올해를 정점으로 내년부터는 의대 13개교에서 380명을 모집하고, 2020학년도에는 의대 11개교에서 307명 선발을 끝으로 마감한다. 가천대와 인하대는 2020년까지 학사편입학 전형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