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기획한 '인천청소년 밴드 페스티벌'

‘락동’ 21일 <4회 와글와글 골목축제>와 함께 열려

2017-10-18     배영수 기자


청소년상상마당, 예꿈마을 지역아동센터, 간석여중, 상인천중, 남동마을교육공동체가 주최하고 삼성꿈 장학재단에서 후원하는 7회 인천청소년 밴드 페스티발 ‘락동’(樂動)이 오는 10월 21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남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락동’에서는 상인천 중학교 밴드 동아리 <람바노>를 비롯한 총 10개 청소년 밴드 공연이 펼쳐지며 EDM 밴드 KUM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 ‘락동 포토 존’, ‘현장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발은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했다. <삼선슬리퍼 기획단>은 지난 7월 청소년여름문화 축제 ‘기우제’를 기획 운영한데 이어 8월부터 운영기획팀, 행사진행팀, 홍보팀으로 나뉘어 ‘락동’을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또 지역의 마을 축제와 함께한다. 남동마을교육공동체가 주최하는 <4회 와글 와글 와글 골목축제>가 1시~ 5시에 남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고 ‘락동’이 그 열기를 이어받는다.

기획단장인 김강현(18) 군은“청소년들이 사이좋게 모여 하나의 구성체를 이루어 그 구성체의 기획을 통하여 더 큰 구성체가 되어 큰 축제의 장을 만든 것에 큰 감명을 받았고 기획단 친구들과의 도움과 배려심에 이타적인 인성도 같이 함양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