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남·북산에 테마형 생태체험숲 조성

아이의숲 등 테마정원 8개소, 올해 완공 예정

2017-10-20     윤성문 기자




강화군 남산·북산 일원에 조성될 테마형 생태체험숲 사업이 본격화된다.

강화군은 강화읍 남산과 북산 일원의 등산로를 따라 테마별 생태체험숲을 조성하는 ‘강화읍 남산·북산 생태체험숲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특별교부세 등 10억원을 투입해, 아이의숲, 발물쉼터, 바위정원 등 테마정원 8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해 남산 산성길 2.5km 구간에 진달래 2만1천주를, 올해 북산 강화산성에는 진달래 1만주를 식재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고려산과 혈구산, 국화리 농촌 체험 마을을 따라 강화읍까지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또, 남산과 견자산 일원에 추진하는 근린공원은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체험숲이 완료되면 군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