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생학습도시 컨설팅 진행한다

중,동구, 강화, 옹진 등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제시

2017-11-16     학오름
인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연임)이 비평생학습도시에 대해 현황조사를 실시한 뒤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현황조사 컨설팅은 인천지역 비평생학습도시인 중구, 동구, 강화군, 옹진군 등 4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현황조사와 추진기반 등을 분석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내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현황조사와 추진기반 진단을 한 뒤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결과보고서를 만들 예정이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문헌분석을 기반으로 한 자치단체 일반 환경 및 평생교육 현황분석, 평생교육관계자 인식조사 등 평생교육 영역별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평생교육관계자 인식조사는 자치단체 평생교육 담당자 및 팀장과 평생교육 기관 등 90여곳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를 통해 진행된다.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말쯤에 군·구 담당자와 평생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인천지역은 2003년 연수구를 시작으로 부평구(2005), 남구(2006), 남동구(2011), 서구(2014), 계양구(2017) 등으로 평생학습도시가 지정됐으며, 전국 평균치인 68%를 밑돌고 있다.

2016년 인천평생교육통계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와 비평생교육학습도시 간 격차는 평생교육기관(2.4배), 프로그램(5.7배), 학습자(4.5배), 교·강사(10.2배), 사무직원(2.9배) 등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