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손님 사칭해 예약금 빼돌린 30대 구속

업주 4명에게 111만원 챙긴 혐의

2017-11-20     윤성문 기자

다수의 펜션 업주들을 상대로 예약자 행세를 하며 예약금을 빼돌려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펜션 업주들을 상대로 '사정이 생겨 예약을 취소하니 예약금을 반환해 달라'며 업주 4명에게 111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펜션예약정보, 업주 연락처 및 계좌번호 등을 알아내 이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수백 명의 펜션업주와 통화한 자료를 확보하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펜션 홈페이지 내 예약정보, 업주 정보 등 범행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며 "예약금을 송금한 계좌로 반환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