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결혼식장' 운영

강화군, 청소년문화의집 3층에 마련... 하객 100여명 수용 가능

2017-11-30     윤성문 기자



강화군이 강화읍 신문리 강화군청소년문화의집 3층에 무료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작은 결혼식장’을 운영한다.
 
‘작은 결혼식장’은 100여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결혼식장과 신부대기실, 폐백실, 주차 공간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예식의 참된 의미를 담아 스스로 준비하고 소박하지만 이색적인 웨딩을 원한다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작은 결혼식장’은 강화군민 또는 직계존비속, 강화군에 사업장을 둔 공공기관 및 기업체의 임직원 본인 또는 직계존비속의 결혼에 사용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요즘 결혼식은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 과정’이라는 인식으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다"며 "틀에 박힌 결혼식이 아닌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나만의 스토리를 담고 싶은 예비부부 등을 위해 ‘작은 결혼식장’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운영하여 결혼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