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년간 상가에 사회적기업 120곳 유치

인천 영종 국민임대 등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

2017-11-30     어깨나눔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임대주택 단지 안에 있는 상가에 총 120개의 사회적 기업을 입점시키기로 했다. 

LH에 따르면 내년 임대주택 단지 안에 유치할 사회적 기업의 숫자는 30개로 확정됐다. 영구임대주택단지 안에 20개와 국민임대주택단지 등의 미분양 상가를 임대로 전환해 10개의 사회적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LH는 이런 방식으로 2019년엔 30개, 2020년엔 20개의 사회적 기업을 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2022년까지 5년간 총 120개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서울 가좌 행복주택 1층 상가(94㎡)를 사회적기업에 할애한 임대료는 보증금 1288만4000원에 월 임대료는 53만6000원이었다. 성남 여수·화성 동탄2신도시의 영구·국민임대주택, 인천 영종지구 국민임대, 파주 운정 신도시 10년 공공임대 등도 올해 시범사업에 포함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