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 무상급식'···시·시의회·교육청 15일 긴급회의

교육지원협의회 개최, 시장·시의회 의장·교육감 모여 대책 논의

2017-12-14     윤성문 기자

최근 인천 고교무상급식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시와 시의회, 시교육청이 오는 15일 오전 8시 긴급 교육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과 박융수 시교육감 대행을 불러 고교 무상 급식 논란과 관련해 논의를 제안했고, 이 같이 합의했다.

교육지원협의회는 인천시장,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10개 군수·구청장 협의회장, 10개 군·구의회 의장 협의회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결과는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