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

오는 1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2010-10-08     이혜정


국내 새우젓 생산 3대어장 중 하나인 강화군의 외포항에서 8일 '제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열렸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에는 강화 새우젓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인천시, 강화군, 경인북부수협가 후원했다. 강화 새우젓을 비롯해 강화섬쌀, 강화약쑥, 강화순무, 강화섬배 등 강화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곶창굿 공연을 비롯해 학생사생대회, 농수산물큰잔치(새우젓, 강화쌀 나눠주기), 테크노민요, 정유천밴드와 함께하는 7080 페스티벌, 새우젓가요제(예선)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벼 떨기, 새우젓 담기, 석모도행 승선 등 체험활동과 함께 가훈써주기, 천연염색 물품, 짚으로 만든 물품, 순무김치, 쌀 등 강화 특산품을 판매했다.  

오는 11일까지 강화갯벌장어 잡기대회, 망둥어 낚시대회, 사물놀이, 새우젓가요제(본선)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강화 새우젓은 풍부한 영양가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