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주 작가 개인전 '화양연화'(花樣年華) 21일 개막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초대, 서울 인사동 갤러리에서
가림고등학교 교사이자 배다리 시낭송회 사회자로 10년간 활동하고 있는 신은주 작가 개인전이 2월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의 31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 환경사진연구소가 초대전으로 화양연화(花樣年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 주제로 꽃을 그린 유화전이다.
봄과 여름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이 화사한 모습으로 얼굴을 드러낸다. 장미, 후리지아, 해바라기, 천인국, 불두화, 모란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사람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꽃이다. 작가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유화로 표현한 꽃들을 선을 보인다.
신은주 작가는 덕성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인천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 수료했다. 저서(공저)는 <인천 지하철 이야기> 외 5권이 있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 교육을 키워주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10년 째 배다리 시낭송회 사회자이며, 구청에서 발행하는 화도진 소식지의 명예기자로 ‘영화의 향기’를 15년 째 연재하고 있다. 꽃의 다양한 빛깔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린 구상화로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은주 초대전> 개요
화양연화(花樣年華) - 꽃을 만나다(I meet with flower )
전시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5 (서울 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31) (수도약국 뒤편)
31 갤러리 Thirty -one (02-732-1290)
전시 날짜 : 2018.2.21.(수). ~ 2.27.(화)
<작가 글>
내가 먼저 예술에 마음을 주었는지
예술이 내게 말을 걸어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예술을 만난 것은 선물이다.
예술이 없었다면 밋밋했을 내 삶에서
그것은 나를 설레게 하고 가슴을 뛰게 했다.
감상에서 길어 올린 감성은 창작으로 이어져
나는 붓과 물감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의 손을 잡고
많은 소재 중에서 꽃을 만났다.
나를 들뜨게 한 꽃을 그리는 시간은
숨조차 멈추고 싶을 정도로 황홀하다.
나만의 그림 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만 믿고 그려낸 부족한 작품을
첫 개인전 작품으로 세상에 내보인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에는 마침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