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주차장, 3월부터 카드결제만 가능

“시스템 무인화 이유... 감면 차량은 사전등록하면 편리”

2018-02-20     배영수 기자

다음 달부터 인천대공원의 주차장 결제가 카드만 가능하다.
 
20일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은 “3월 1일부터 인천대공원 주차장 사용료를 카드결제 전용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업단 측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운영하던 시스템을 무인화로 변경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차요금을 징수하던 직원들은 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는 이용자 민원 해결 등을 위해 주차관제실(공원안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 행락철이 다가옴을 대비해 장애인, 경차, 친환경차량, 다자녀 등 감면차량은 사전등록을 통해 사용료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교통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단 측은 “현재 감면차량 사전등록 접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인천대공원 공원안내소 및 주차게이트에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