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버스 노선 확충 나서

다음달 2일 부평역·원인재역~광명역 2개 노선 운행 개시, 서울 잇는 3개 노선 신설 추진

2018-02-21     김영빈 기자

       


 인천시가 서울 및 KTX광명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시는 지난달 인천국제공항~광명역 버스 노선을 신설한데 이어 다음달 부평역·원인재역~광명역 버스 노선 2개를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부평역·원인재역에서 광명역을 잇는 노선에는 각각 버스 4대씩이 투입되며 다음달 2일 운행을 개시한다.

 현재 송도에서는 광명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있지만 경인전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환승하는 부평역, 수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환승하는 원인재역 등에서는 광명역을 직접 연결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어 상반기 중 동인천역~강남역 노선(12대), 인천터미널~역삼역 M버스 노선(10대), 청라~양재역 M버스 노선(9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중 청라~양재역 M버스는 국토교통부와 재공모 협의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