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산단 입주기업 가동 시작

완전히 가동되면 3조원 생산유발과 2만명 고용유발 효과

2010-10-14     master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서구 오류동 일대에 조성하는 지방산업단지인 검단산업단지 입주기업 가동이 시작됐다.

14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검단산단 입주기업 1호인 ㈜심팩이엔지는 최근 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기계장치 생산을 개시했다.

검단산단에는 현재 50개 업체가 공장 건축을 진행 중이며 18개 업체가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환지방식으로 공장 용지를 공급받은 28개 업체도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하거나 입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 225만㎡ 규모의 검단산단은 오는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현재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유소용지, 폐기물시설용지 일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분양하고 있다.

인천도개공은 검단산단이 완전히 가동되면 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